갑작스런 추위에 조심해야 할 질환은?

영하 10도를 넘나드는 매서운 한파의 계절이 왔습니다. 기저질환이 있는 분들은 특히 이런 날씨에 신경 써야 할 사항들이 많습니다. 요즘 같은 날씨 주의해야 할 질환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런 추위에 조심해야 할 질환은?

 

 

[목차]
머릿속 시한폭탄 뇌동맥류
겨울철 10%가량 증가하는 뇌졸중
겨울철 심장마비 주의보
심장 뇌혈관 질환의 조기증상 알고 대처하기

 

겨울철 갑자기 차가운 공기에 노출되면 뇌는 혈관을 수축시키며 혈관이 수축되면 피의 공급이 줄어들고 심장은 기초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더욱 빠르게 뛰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혈압의 상승은 뇌혈관 질환과 심장에 무리를 줍니다. 

대표적인 질환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머릿속 시한폭탄 뇌동맥류?

Brain aneurysem 뇌동맥류 혹은 꽈리는 뇌동맥 벽이 약해져 혈관 벽이 풍선처럼 돌출되는 질환입니다. 이러한 뇌동맥류의 파열은 치명적인 질환인 지주막하출혈을 유발하는 주요 혈관질환입니다. 

한파에 기온이 떨어지면 우리 몸의 혈관은 수축해서 혈압이 오르고 그 과정에서 약해진 뇌혈관이 파열될 수 있습니다. 뇌동맥류가 머릿속 시한폭탄이라 불리는 이유는 파열 직전까지 전조증상이 없다가 갑작스럽게 위험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뇌동맥류 꽈리의 크기가 3mm 이하인 경우 경과관찰을 하는 경우가 많으며 5mm 이상이면 가능한 한 빨리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뇌동맥류? 꽈리? 30대 이상, 여성, 갑작스런 두통이 있다면 주의!!

 

겨울철 10% 가량 증가하는 뇌졸중

겨울철 대표적으로 많아지는 환자군은 뇌혈관 질환입니다. 뇌졸중, 중풍은 보통 여름에 비해 겨울에 10%가량 높아진다고 하는데요.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면 혈관이 급격하게 수축하고 혈압이 올라가 이때 탄력을 잃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질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뇌졸중은 대사증후군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즉 평소 자기관리입니다. 혈압관리, 고지혈증 관리, 비만관리, 혈당관리 등이 대표적입니다. 이러한 기저질환이 있는 분들은 겨울철에 특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뇌졸중 따라잡기_정의와 분류

 

대사증후군. 30대의 25%, 70대 50%?

 

겨울철 심장마비 주의보

낮아진 기온은 혈관 수축시켜 체온 방출을 방지하고, 몸의 떨림으로 열을 생산합니다. 또한 교감신경계의 작용으로 혈압과 맥박도 같이 상승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염증 물질이 생산되거나 혈소판 기능 항진으로 심장질환의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심장질환은 포괄적인 용어로 흔히 알고 있는 관상동맥 질환, 심근경색, 심부전증 등을 포함하여 심혈관계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 여러 질환을 일컫는 말입니다. 

특히 추운 계절에 심장관련 환자들이 늘어나니 다음 심장질환의 종류와 증상들을 살피고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심장질환의 종류, 원인, 증상 그리고 관리

 

 

심장 뇌혈관 질환의 조기증상 알고 대처하기

심장 뇌혈관 질환의 조기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가슴통증
• 호흡곤란
• 의식혼돈
• 시각장애(시야의 흐려짐)
• 한쪽 팔다리 힘빠짐
• 심한 두통이나 어지러움
• 갑작스러운 언어장애

 

뇌졸중 골든타임은 3시간 이내이며 심근경색의 골든타임은 2시간 이내입니다. 

위와 같은 조기증상 발현 시 즉시 119를 부르고 처치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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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겨울철 조심해야 할

질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기저질환자,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은

추위에 노출되면

위와 같은 심장 뇌혈관 질환이

갑자기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한파가 심해지면 외출 시

보온에 신경 쓰시고

온도가 더 떨어지는

새벽이나 밤에는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아는 것이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