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제이 드마코의 '부의 추월차선'. 경제 개념뿐만 아니라 인생 전반에 대한 통찰을 느낄 수 있는 책입니다. 오디오북으로 차 안에서 듣고, 밑줄 그어가며 다시 읽었을 정도로 그 누구도 알려주지 않는 불편한 진실들을 가르쳐준 '인생책'입니다. 모든 내용을 다 소개할 순 없지만 개인적으로 인사이트를 받았던 내용들을 골라 정리해 봅니다.
[목차]
♥ 돈이 열리는 나무
♥ 인도 Vs. 서행차선 Vs. 추월차선
♥ 부의 3요소는 3F
♥ 평범하다는 것은 현대판 노예
♥ 1단 기어(흥미만 갖는 사람) Vs. 고단 기어(헌신하는 사람)
♥ 영향력을 향한 길
돈이 열리는 나무
유명한 책이나 인생의 스승들로부터 항상 듣는 말들이 있습니다. '진정하고 싶은 것을 하라',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라' 등. 이러한 조언은 새로운 시작에 동기가 될 순 있지만 성공을 보장할 수는 없습니다. 돈이 열리는 나무를 갖추기 위해서는 새로운 땅에 하고싶고 좋아하는 묘목을 심는 것보다는 자동화 방안으로 돈 나무으로 키울 수 있는 묘목을 먼저 심어야 합니다.
돈 나무 묘목
- 콘텐츠 시스템
- 컴퓨터 시스템
- 소프트웨어 시스템
- 유통 시스템
- 인적 자원 시스템
- 혹은 돈 나무 묘목을 이식할 수 있는 사업 시작
인도 Vs. 서행차선 Vs. 추월차선
- 인도 여행자 - 가난한 삶. 소득이 있지만 가난하다. '가난한 소득자'는 인도 여행자의 대다수이며 하층이나 중산층에 해당합니다. 괜찮은 연봉을 받고 간혹 인생을 즐기기도 하지만 정작 모아 둔 돈이나 은퇴 후 계획은 없습니다. 이들의 미숙한 돈 관리 능력은 결국 가난한 삶을 벗어날 수 없습니다.
- 서행차선 - 평범한 삶. 평범하다는 것은 생존 경쟁에 놓인 현대판 노예. 직업에 얽매여 있는 사람들.
- 추월차선 - 부자의 삶. 사업체 경영, 투자, 발명 등 비즈니스와 생산자의 길을 걷는 사람들.
'부의 추월차선'에서 핵심이 되는 개념입니다.
인생의 끝까지 인도에서 걸을 것인가, 이동 수단을 이용해 20Km/h의 속도로 천천히 달릴 것인가, 추월차선을 타고 누구보다 빠르게 앞서 갈 것인가?
부의 3요소는 3F
- Family : 가족
- Fitness : 건강
- Freedom : 자유
부자 혹은 부 라고 하면 대부분 사치스럽고 호화로운 라이프스타일을 떠올릴 것입니다. 각종 미디어, SNS 등에 나오는 연예인, 셀럽들의 일상이 공유되면서 사회는 부를 물질적인 소유물로 완성되는 절대적 개념으로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부는 물질적인 소유물이나 돈, 물건 등이 아닙니다.
- 가족, 사랑하는 사람들과 인생을 나누는 것은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합니다. 부란 공동체적 삶이자 타인의 인생에 영향을 미치는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도 없는 공간에서 홀로 부를 경험할 수 없습니다.
- 부는 곧 신체입니다. 얼마 전 기사에 '이 돈을 다 쓸 시간이 있을까'라는 제목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상태에서 복권에 당첨된 한 사람의 얘기를 본 적 있습니다.
시한부 인생을 사는 사람들에게 가장 가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건강과 활기는 돈을 주고 살 수 없습니다.
- 마지막으로 부는 자유와 선택입니다. 내가 원하는 방식의 원하는 모습으로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곳에서 살 수 있는 자유를 말합니다. '상사, 알람시계, 돈에 의한 압박으로부터의 자유'
평범하다는 것은 현대판 노예
평범하다는 것은?
- 매일 아침 6시에 일어나 붐비는 대중교통을 타고 출근한 후 8시간 동안 일하는 것
-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일의 노예가 되는 것
- 월급의 10%를 저축하며 그것을 앞으로도 반복해야 하는 것
- 모든 물건을 신용카드로 구매하는 것
- 주식에 투자하면 부자가 될 수 있을 거라 믿는 것
- 차와 집이 있으면 행복하다고 믿는 것
사회가 정의하는 평범한 삶의 정의는 현대판 노예라는 뜻입니다.
라이프스타일의 노예 / 인도 여행자의 삶
- 일을 하여 수입을 만든다
- 수입으로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하기 위해 자동차, 명품 등 과시용 소비제에 지출을 하고 빚이 쌓인다.
- 라이프스타일과 빚때문에 일을 계속해야 한다.
가장 좋은것? 최신? 트렌드? 이러한 태도는 우리를 라이프스타일이라는 감옥에 갇히도록 합니다. 감당할 수 없는 물건이 많이 쌓일수록 이 감옥에 갇혀 지내는 시간은 더욱 길어집니다.
부는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들어서가 아니라 젊고 생기 있고 누릴 수 있을 때 누리는 것이 최선입니다.
서행차선 여행자들은 주말을 주중에 더 열심히 일하기 위해 존재하는 시간이라고 여깁니다.
직업 때문에 당신은 5일의 인생을 팔아 2일의 자유를 사는 잘못된 거래에 응할 수밖에 없는 운명에 놓입니다.
직업 때문에 당신은 경력을 쌓길 강요당하며, 통제력을 빼앗기고, 참기 힘든 사람들과 함께 일해야만 하고, 스스로 번 돈을 가장 마지막에 손에 쥐고, 소득에 대한 결정권을 남에게 넘길 수밖에 없습니다.
1단 기어(흥미만 갖는 사람) Vs. 고단 기어(헌신하는 사람)
돈이 열리는 나무, 사업, 시스템 등은 하루아침에 이루어낼 수 없습니다. 어떠한 일에 대해 헌신을 하고 있는 사람은 서행차선으로부터의 탈출을 이끌어내 새로운 것을 창조하고 시스템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부모가 자녀에게 헌신하듯, 당신도 당신의 사업과 시스템에 헌신해야 합니다.
1단 기어 / 흥미만 있는 사람
- 인생 크게 힘들이지 않고 설렁설렁 살아가는 사람
- 단순히 책만 읽는다.
- 사업을 하고 싶다는 것에 그친다.
-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 한 시간 일한다.(실질적 직업이 아닌 다른 무엇을 위해)
- 값비싼 차를 빌린다.
- 부유해 보이려고 노력한다.
- 흥미는 세 번째 실패 후 단념하게 한다.
고단 기어 / 헌신하는 사람
- 책을 여러번 읽고 응용하고 실행한다.
- 회사 설립에 필요한 서류를 정리하며 실행한다.
- 시간이 허락하는 한 일주일 내내 일한다.
-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절약하고 돈을 시스템에 투자한다.
- 부유해지기 위해 계획을 세운다.
- 헌신은 백 번의 실패 이후에도 지속하게 한다.
'흥미'가 있는 사람들은 1단 기어로 서행차선에서 살아갑니다. 지금부터 우리는 '헌신'이라는 고단 기어를 사용해 추월차선의 힘을 이용하고 서행차선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당신은 지금 적당한 안락을 누리거나 나중에 화려한 안락을 누릴 수 있습니다. 추월차선을 달리는 사람들은 향후 도래하게 될 특별한 장기적 안락을 위해 현재의 단기적 안락을 포기할 수 있는 선견지명이 있습니다.
(지금 먹으면 마시멜로 1개, 저녁까지 기다리면 마시멜로 한 봉지)
역경이란?
역경은 우리를 몰아내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역경은 우리가 무언가를 얼마나 간절히 원하는지 깨달을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있는 것입니다.
역경은 충분히 간절하게 원하지 않는 사람들을 그만두게 하고 단념하도록 하기 위해 존재합니다.
나의 역경에 대해 생각해 보며 '헌신'이라는 고단 기어를 사용해 추월차선을 달려야 합니다.
영향력을 향한 길
추월차선 5계명
- 필요 Need : 사람들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사업, 가치를 제공하는 사업이 성공합니다. 사람들의 문제를 해소시켜 주는 사업이 이익을 발생시킵니다. / 필요, 곤란함, 문제점, 서비스 결함을 쫒으라!
- 진입 Entry : 진입 장벽이 낮을수록 경쟁은 치열해지며 진입 장벽이 높을수록 경쟁은 드물고 덜 뛰어나도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낮은 진입 장벽을 넘어서려면 '탁월함'이 필요합니다. '탁월함'이란 골드러시 때 금을 파는 것이 아닌 삽을 파는 것입니다. 사는 것이 유행이라면 팔아야 하고, 파는 것이 유행이라면 사거나 가만히 있어야 합니다. '모두 다'는 위험 신호입니다.
- 통제 Control : 통제한다는 것은 사업에 있어 회사, 상품, 가격, 수익 구조, 경영 방식 등의 모든 것을 통제함을 뜻합니다. 직접 통제하여 운전하지 못한다면 갑작스럽고 예기치 못한 사고에 노출됩니다. 프랜차이즈 계약에 서명하는 것은 마케팅, 광고, 로열티를 비롯한 중대한 사업 결정에 대한 통제권을 다른 사람에게 넘겨준 것입니다. 자신의 브랜드에 투자하세요!!
- 규모 Scale : 동네 의류 매장에 오는 손님은 그 동네에 한정되어 있습니다. 전문 마사지 샵에 1만 명의 손님이 찾아올 가능성은 없습니다. 제한 속도가 20Km/h라면 어디에도 빨리 도착할 수 없습니다. 규모는 곧 영향력이며 영향력이야말로 빠른 속도로 부의 추월차선을 달리는 일입니다. 크게 생각하라! 전국적으로, 전 세계적으로,, 규모, 큰 수는 영향력의 법칙으로 가는 길입니다.
- 시간 Time : 앞으로의 혹은 현재 하고 있는 사업이 당신의 시간으로부터 분리되어 당신을 대신해 돈 나무로 클 수 있는가? 가만히 있어도 들어오는 수입은 '시간의 계명'에 의해 가능해집니다. 시간과 분리되지 않은 사업은 사업이 아니라 직업이 됩니다. 시간과 수입을 분리시켜야 합니다. 일주일에 10시간을 일하고 200만 원을 벌겠습니까, 아니면 70시간 일하고 400만 원을 벌겠습니까?
잘 나가는(?) 사람들이 흔히 하는 말은 '요즘이 돈 벌기 가장 좋은 시기'라고 합니다. 널린 게 사업 기회라고 하지만 첫 단추가 잘못 끼워지기 시작했다면 대부분은 추월차선의 길이 아닙니다. 추월차선의 길로 가기 위해서는 수백만 명에게 필요에 근거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합니다.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끼치지 않는다면 아무리 서비스를 잘해도 부를 이룰 수 없습니다.
소비자의 필요, 시장의 진입, 시스템의 통제, 규모의 확장성, 시간의 통제로 스스로 굴러가는 시스템(돈 나무)을 만족시키는 길만이 빠르게 부자가 되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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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엠제이 드마코의
'부의 추월차선'에서
인생에 도움이 되는 문구들을
나름 정리하였습니다.
아는 것이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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