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으로 발생하는 피부질환입니다. 주로 허리, 어깨, 가슴, 얼굴 등에 수포가 발생하며 터지면서 주변으로 번질 수 있는 통증성 피부질환을 말합니다. 적시에 치료받지 않는 경우 피부에 흉터가 남을 수 있고 신경통 등의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어 예방접종을 통한 예방과 초기 치료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대상포진과 증상과 치료, 예방접종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 대상포진
♥ 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로부터?
♥ 대상포진 발병 연령은?
♥ 증상은?
♥ 대상포진은 전염되나요?
♥ 대상포진의 치료 및 기간
대상포진
마동석 님께서 열심히 홍보하고 계시는 대상포진은 Herpes zoster 혹은 Shingles라고 합니다. 이는 수두를 일으키는 것과 같은 바이러스인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 VZV)에 의한 감염으로 영유아기 VZV,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해 수두(Chickenpox)에 걸린 후 바이러스가 몸에 잠복해 있다가 수년에서 수십 년 후 면역력이 약해지면 다시 활성화되어 나타나 피부질환과 심한 극통증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성 질환을 말합니다.
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로부터?
대상포진 바이러스의 원인은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인 Varicella-zoster virus, VZV의 재활성화로 과도한 스트레스나 인체 면역력 저하시 신경절 안에 잠복해 있던 바이러스가 다시 활성화되어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Chicknepox라고 하는 아이들 사이 전염성이 높고 온몸에 붉은 반점을 일으키는 수두는 보통 12 ~ 15개월 사이 첫 예방접종을 하며 4 ~ 6세 두 번째 접종을 하게 됩니다. 수두 예방접종을 통해 어린아이들이 수두에 걸릴 확률이 낮아지며 걸리더라도 증상이 경미하게 지나갈 수 있고 성인이 되어 대상포진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어 거의 필수로 맞고 있는 예방주사입니다.
영유아기 수두 - 바이러스 잠복 - 면역력 저하시
대상포진으로 발현
너무 어린 나이에 수두를 앓았다면 본인이 걸렸었는지 모르는 경우도 많습니다. 어린 시절 수두는 완치 되었어도 수두 바이러스는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체내에 잠복하여 과도한 스트레스, 다이어트, 불규칙한 생활 습관 등으로 젊은 사람들에게서 나타나기도 합니다. 반대로 성인이 되어 수두에 걸리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대상포진 발병 연령은?
수두에 걸린 적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대상포진에 걸릴 수 있습니다. 간혹 수두에 걸린적 없는데도 대상포진에 걸리기도 합니다. 대상포진은 어느 연령에서나 발생할 수 있으나 보통은 50세 이상에서 발병하며 나이가 들수록 대상포진으로 인한 합병증이 진행될 수 있어 예방접종이나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최근에는 스트레스가 많아지면서 젊은 층에서의 발병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며 면역력 저하, 장기간 스테로이드 약물 치료, 항암치료, 임산부에서도 대상포진이 발병하기도 합니다.
대상포진으로 인한 합병증
- 대상포진 후 신경통 : 손상된 신경 섬유가 피부에서 뇌로 과장된 통증 메시지를 보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시력 상실 : 안구내 혹은 안구 주변에 발생한 안과성 대상포진의 경우 시력 상실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 신경학적 문제 : 대상포진 바이러스로 인해 뇌의 염증(뇌염), 안면마비, 청력, 균형 등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 피부 감염 : 대상포진 물집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세균성 피부 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의 증상은?
앞서 대상포진을 Herpes zoster 또는 Shingles라고 말씀드렸는데요. 여기서 Shingles는 '띠처럼 길게 뻗은'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가 감염된 신경을 따라 붉은 반점이 띠처럼 이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대상포진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신체 한쪽 부분에 발생
- 통증, 타는듯한 느낌, 따끔거리는 느낌의 통증
- 접촉에 민감함
- 가려움증 발생
- 통증이 먼저 시작되고 며칠 후 붉은 발진이 일어남
- 물집이(수포) 잡히고 터짐
- 물집이 터지면 딱지가 잡히게 됨
감염부위 통증은 대상포진의 첫 번째 증상입니다.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기도 하며 통증부위는 주로 몸통의 왼쪽이나 오른쪽에 띠형태로 이어져 나타납니다.
드물게 얼굴이나 눈에도 발생하며 이러한 경우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즉각적인 진료와 치료가 필요합니다.
감염된 부위는 청결하도록 유지하며 물집은 절대 긁어서는 안됩니다.
대상포진은 전염되나요?
일반적으로 건강하고 어렸을 때 수두에 걸려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이 있다면 전염되지 않지만 항암치료나 장기간의 스테로이드 치료, 고령자, 임산부, 신생아 등 면역력이 약해진 사람은 신체접촉을 통해 전염될 수 있어 위험합니다. 대상포진은 딱지가 나타나기 전까지 전염성이 있습니다.
간혹 성인이 될때까지 한 번도 수두에 걸린 적이 없었는데 아이가 수두에 걸리면서 전염되어 수두나 대상포진에 걸리는 여성분들도 있습니다.
대상포진은 딱지가 나타나기 전까지 전염성이 있습니다.
대상포진의 치료 및 기간
대상포진에 대한 직접적인 치료법 보다는 항바이러스제 투여로 인해 더욱 번지지 않고 합병증 발생 위험을 낮추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사용되는 항바이러스제는 입술물집에 자주 사용하는 제제인 아시클로버와 같이 '~클로버' 계열입니다.
- Acyclovir 아시클로비르
- Famciclovir 팜시클로비르
- Valacyclovir 발라시클로비르
위 약물은 경구로 복용하는 약물들이며 가능하면 물집이 나타나기 전에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집이 나타나고 3일 이상 지난 후부터는 약물의 효과가 떨어집니다.)
바이러스가 퍼지는 것을 일차적으로 막으며 피부 가려움이나 포진/수포 등은 항히스타민제나 국소적 스테로이드를 사용합니다. 통증이 심한 경우 진통제 처방 약이나 주사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은 붉은 반점(Rash, 래쉬)이 발생하기 전 2~3일 동안 통증이나 저린 느낌, 몸 한쪽 띠 부분으로 가려움을 경험합니다. 이후 3~5일 동안 물집/수포가 형성되며 물집이 형성된 부위는 가벼운 접촉을 포함한 자극에 민감하고 통증이 극심해집니다. 물집이 나타나고 약 5일 정도 지나면 딱지가 형성되며 딱지가 형성되기 전까지는 전염성이 있기 때문에 주변 가족들은 주의해야 합니다. 2주 이상 물집이 지속된다면 면역체계의 기능이 떨어져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진료와 처치가 필요합니다.
50세 이상, 최근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수면이 부족하거나, 항암치료, 임신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평소와 다르게 접촉에 대한 민감성이 증가하거나, 따끔거림, 가려움, 통증 등이 국소부위에서 시작된다면 대상포진을 의심하고 피부과 혹은 가정의학과에서 진료를 받고 적절한 약을 처방받는 것이 합병증을 예방하고 빠른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50세 이상 혹은 기저질환이 있거나 항암치료 중인 분들은 대상포진 예방접종도 도움이 됩니다.
예방접종은 어깨부위 '싱그릭스 근육주사'로 시행하며
2개월 간격으로 총 2회 주사하게 됩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비용은 10 ~ 20만 원 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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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대상포진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치료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증상에 대해 미리 파악하고
빠른 초기 대처가
극심한 대상포진 통증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아는 것이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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