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상 모든 인류의 80%는 일생동안 적어도 한 번 이상 허리통증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직립보행을 하는 인류의 숙명과도 같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원인은 오랜 시간 앉아 있거나 잘못된 자세로 인해 척추에 무리가 가면서 허리 통증을 유발합니다. 또한 나이가 들면서 디스크가 퇴화하거나 무리한 운동이나 무거운 물건을 들다 디스크 손상에 의해 허리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허리통증의 운동과 수술적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 허리통증의 원인은?
▷ 허리통증 허리 디스크의 양상
▷ 허리통증의 치료
허리통증의 초기 운동
병원을 찾아야 하는 때는
허리통증의 시술/수술적 치료
허리통증의 원인은?
허리통증은 Low Back Pain, LBP라고 합니다. 허리통증의 90%는 허리 아랫부분인 요추부 손상에 의해 일어나기 때문에 영어로도 아래쪽 허리의 통증을 뜻하는 Low Back Pain입니다.
허리통증의 시작은 허리 중심부 혹은 허리의 좌측이나 우측 통증부터 시작됩니다. 코어 근육이나 척추 주변 근육의 약화로 허리의 안정성이 떨어지고 잘못된 자세가 장시간 지속되면 근육의 손상이나 디스크의 손상으로 허리 통증이 시작됩니다.
또한 과도한 체중에 의해 혹은 무리한 운동이나 무거운 물건을 들다가 허리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이 커져 통증을 유발할 수 있고 나이가 들면서 척추 사이 디스크가 퇴화되어 수분을 잃고 탄력을 잃으면서 충격을 흡수하는 능력이 떨어지며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물론 교통사고나 낙상과 같은 척추와 허리 자체의 직접적인 외부 충격도 허리통증과 디스크 손상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허리통증을 방치하고 잘못된 자세가 반복되며 디스크의 탈출로 신경을 압박하게 되면 그다음은 다리 쪽으로 통증이 뻗어가는 방사통과 허리신경 압박에 의한 다리 저림, 따끔거림 등이 허벅지와 종아리를 따라 내려갈 수 있습니다. 특히 다리의 힘 빠짐이 있고 갑작스럽게 대소변 조절이 어려워진다면 신경 압박이 심해지고 있다는 증거이니 정형외과 방문을 통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종종
디스크에 의한 신경 압박의 정도가 심하거나
신경 압박의 기간이 길어진 경우
허리 수술 이후에도
다리의 마비가 남아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통증이 주신 신호를 인지하고
조기에 운동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허리통증의 원인]
- 잘못된 자세
- 디스크 퇴화
- 과도한 체중
- 무리한 운동, 무거운 물건 들기
- 외상(교통사고, 낙상 등)
허리통증, 허리 디스크의 양상은?
허리통증과 디스크 통증의 양상에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서로 연관될 수 있습니다.
- 허리통증(디스크성 허리통증)의 경우 보통 허리의 가운데나 좌측 혹은 우측 국소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뻐근하거나 날카로운 통증이 나타날 수 있고 허리를 움직일 때 통증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우리 몸의 보호기전으로 통증 주변부 허리의 근육이 경직되거나 뭉치는 느낌이 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 디스크 통증(좌골신경통, 방사통)의 양상은 튀어나온 디스크에 의한 신경 압박으로 허리에서 다리로 통증이 퍼질 수 있습니다. 이를 흔히 좌골신경통 혹은 방사통이라 하며 한쪽 다리 뒤쪽으로 퍼지는 통증이 흔하게 나타납니다. 압박된 신경에 의해 발에 저림, 감각 둔화, 바늘로 찌르는 듯한 느낌, 근력의 약화(발목의 힘 빠짐)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허리를 숙이거나 앉을 때 통증이 더욱 심해질 수 있고 누우면 통증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허리통증의 치료
기본적으로 통증은 우리 몸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입니다. 이러한 신호를 빨리 감지하고 통증을 조절하며 원인이 되는 생활습관을 고치고 운동을 통해 근력을 강화하면 이보다 더 좋은 재활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를 놓치면 작은 손상이 계속해서 누적되어 어느 순간에는 바닥에 떨어진 칫솔을 줍다가도 허리를 삐끗하여 일주일 이상 누워있게 될 수 있습니다.
허리통증 초기 가정에서 시행할 수 있는 운동은 다음과 같습니다.
허리통증 초기 운동
허리통증 운동 전 호흡을 조절하고 코어 근육을 활성화시키는 자연복대 운동법(Bracing exercise)을 먼저 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허리통증? 시작은 호흡법부터
1. 골반경사 운동
- 바닥에 편하게 누운 후 양 무릎을 세웁니다.
- 호흡을 내쉬며 엉덩이를 배꼽 쪽으로 당겨 올려 복근에 힘이 들어가도록 합니다.
- 천천히 시행하며 익숙해지면 엉덩이를 당겨 올린 자세에서 10초 정도 유지합니다.
- 10회씩 3세트 시행합니다.
2. 고관절(장요근) 스트레칭
- 골반과 다리 관절을 연결하는 근육을 장요근(Iliopsoas muscle)이라 하며 이 근육의 과도한 짧아짐은 골반의 전방경사를 유발하여 허리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업무상 장시간 앉아있는 직업의 경우(사무직, 운전기사, 활동량 부족 등) 고관절이 굴곡된 자세를 오랫동안 유지하기 때문에 근육의 단축이 올 수 있습니다.
- 바로 누운 자세에서 골반의 후방경사를 통해 허리 아랫부분이 바닥에 붙도록 유지합니다.
- 한쪽씩 무릎을 당겨 고관절을 늘려줍니다.
- 좌우 10회씩 3세트 시행합니다.
3. 햄스트링 스트레칭
- 우리가 햄스트링이라고 하는 허벅지 뒤쪽 근육은 골반까지 연결된 근육이며 짧아진 경우 골반의 후방경사를 일으켜 허리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햄스트링 근육을 이완하고 스트레칭해야 골반의 움직임을 만들 수 있습니다.
- 햄스트링의 스트레칭은 고관절을 90도 구부린 자세에서 무릎을 펴야 효율적인 스트레칭이 될 수 있습니다.
- 그림과 같이 바로 누운 자세에서 양쪽 무릎을 세우고 한쪽씩 다리를 들어 90도로 고정한 상태에서 무릎을 펴고 발목은 발 등 쪽으로 당겨줍니다.
- 좌우 10회씩 3세트 시행합니다.
자료 출처 : Medline
병원을 찾아야 할 때는?
허리통증에 대해 가정에서 자가 운동을 해도 일주일 이내에 증세가 호전되지 않는 경우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정확한 검사를 하고 전문가에 의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 일어서거나 걷기 힘들 때
- 대소변 조절이 어려워지는 경우
- 다리 쪽으로 통증, 저림, 따끔거림 등이 있을 때
- 허리 혹은 복부 통증이 심할 경우
- 허리통증으로 일상을 유지할 수 없는 경우
- 일주일 이상 허리통증이 지속되는 경우
허리통증의 시술/수술적 치료
허리통증과 다리 쪽 저림 증상이 오랜 시간 지속되거나 비수술적 치료 이후에도 통증에 호전이 없는 경우 주사제나 수술을 통해 통증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1. 인대 강화 주사, 경막하 스테로이드 주사
병원 주사실에 침대와 함께 'C'자 형태의 영상장비를 보신 분이 있을 것입니다. 신경압박의 원인이 되는 정확한 부위를 찾아 인대 강화 주사를 놓거나 스테로이드 약물을 투여하여 염증을 조절하고 신경의 붓기를 감소시켜 허리통증이나 다리 쪽으로의 저린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단 스테로이드 약물의 경우 연 4회 정도가 적당합니다. 반복 사용하게 되는 경우 뼈나 근육의 약화를 가져올 수 있어 전문가와 상의해야 합니다.
2. 내시경 척추 수술
최근에는 수술용 로봇 팔, 내시경 장비 등을 이용하여 수술 절개부위를 최소화한 상태로 디스크 탈출 부위를 절개하기 때문에 조직의 상처가 작고 출혈이 적어 수술 후 통증이 적고 회복기간이 짧은 이점이 있습니다. 또한 양방향 내시경을 이용하여 디스크를 절개하거나 척추 유합을 하기 때문에 디스크 수술 후 상처부위가 크지 않고 일상으로의 복귀 시간이 빨라졌습니다.
물론 수술 후에도 가장 중요한 것은
잘못된 자세나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재발하지 않도록
주변 근육을 강화시켜 주는
운동과 관리를 위한 도수치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허리통증, 디스크 통증이 있다면
송파구, 잠실, 석촌, 삼전동
척추/관절 비수술, 수술
도수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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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허리통증의 원인, 운동법
그리고 수술 방법까지 알아보았습니다.
아는 것이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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