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esity is a chronic progressive disease!"
비만은 만성 진행성 질환이다.
"Obesity is a highly prevalent, chronic, relapsing disease requiring long-term management"
비만은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한 만성적이고 재발하는 질병이다.
오늘은 약물 비만 치료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비만으로 인한 합병증
우리 주변에도 항상 다이어트 중인 친구들이 있죠!
체중감량은 모든 사람들이 염두에 두고 있고 웰빙을 위해 현대인들이 항상 신경 쓰는 이슈이기도 합니다.
비만은 외형적인 문제도 있지만 2차적인 문제로 인해 우리를 괴롭히기도 합니다.
2형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심장병, 뇌졸중, 근골격계 통증 등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에 의하면 미국 성인의 거의 절반이 비만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육류 위주로의 식습관 변화, 먹방, 패스트푸드 등으로 비만환자의 추세가 늘고 있는 상황이고요.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이제는 비만도 Disease, 질병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만성적이고 진행성이며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가도 다시 재발하는 질병으로 말이죠.
비만치료 약물
이미 미국에서는 체중을 조절하는 주사제로 여러 약제들이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오젬픽(Ozempic), 삭센다(Saxenda)등이고 삭센다는 매일 주사를 맞아야 해서 부담이 있었는데 요즘 미국에서 핫한 비만치료제인 위고비(Wegovy, 성분은 Semaglutide)는 주 1회만 주사하면 되기 때문에 월 1,300$(한화 약 170만원)의 비용에도 품귀현상까지 일고 있다고 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이미 일론 머스크, 킴 카다시안의 셀럽 비만치료제로 알고 계신 분들도 많을 거라 생각됩니다.
일론 머스크는 체중감량의 비법으로 단식과 오젬픽, 위고비 그리고 맛있는 음식을 멀리하는 방법을 택했고요.
이로 인해 위고비가 더욱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에도 23년 하반기 혹은 내년 초에는 상륙할 것이라고 예상들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주 1회는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당뇨 환자들이 가정에서 주사를 맞듯이 평생 주 1회씩 계속해서 주사를 맞아야 합니다.
적용 대상자들도 BMI 27 이상인 사람들에게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BMI는 본인의 체중(Kg)을 키(m)의 제곱으로 나눈 값입니다.
위고비는 0.25mg, 0.5mg, 1mg, 1.7mg, 2.4mg으로 용량별로 나뉘어 있고 포장 하나에 네 개의 주사펜이 들어 있습니다.(1개월치) 첫 달 주 1회 0.25mg씩 4주, 둘째 달 0.5mg씩 4주 이런 식으로 낮은 용량으로 시작하여 5개월 2.4mg에 도달하면 이후 계속 유지하는 방법으로 주사제를 맞게 됩니다.
제약회사 입장에서도 월 200에 달하는 비싼 약물을 평생 팔 수 있으니 구미가 당기는 효자상품 이겠죠?
메커니즘?
GLP-1은 Glucagon-like peptide 1으로 Semaglutide(상품명 Wygovy)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는 뇌, 췌장, 위에 작용하여 뇌에서는 배고픔을 덜 느끼게 하고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를 늘리면서 포만감을 느끼게 하며 글루카곤 감소로 식탐을 떨어뜨리고 위에서 식사량을 조절하게 해 줍니다. 이러 인해 결과적으로는 체중을 줄이는 작용을 하게 되는 것이지요.
위고비에 대해 설명드렸지만 사실 일반인들은 상상도 못 할 유지비가 들기 때문에 현실적이지는 않습니다.
월 170 ~ 200만원에 달하는 비용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우리나라에 들어오면 가격이 다를 수 있겠지만요,,)
이러한 약제와 메커니즘이 있고 미국 셀럽들은 이렇게 체중관리를 하고 있다 정도로 알아두시고
우리는 열심히 식단조절하고 운동을 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을 것 같습니다.
아는 것이 힘!!
'건강 의학 관련 지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암의 치료와 생존율 통계 (0) | 2023.09.14 |
|---|---|
| 암의 종류와 초기증상 (0) | 2023.09.13 |
| 혈압을 낮추는 등척성 운동 11가지 (0) | 2023.08.10 |
| 저탄고지 키토제닉 다이어트 알아보기 (0) | 2023.08.06 |
| 혹? 암? 양성종양? 악성종양? (0) | 2023.08.0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