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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변화를 위한 책읽기

행운은 기회와 준비가 만났을 때

by 베프가이 2023. 6. 30.

돌이켜 보면 저도 요즘 팔자 얘기를 자주 하는 것 같습니다. 

"왜 나에게는 항상 이렇게 업무가 몰리지? 내 팔자가 이런가?"

"크고 작은 일들이 끊임없이 주변에서 일어나네, 내 팔자 이런가?"

어차피 닥친 일 하나하나 해결해 나아가자, 이다음에는 내가 더 강해져 있겠지 등등으로 스스로를 위로하며 이겨내고는 있습니다. 

 

군주론. 변화를 주도하는 법

이번시간은 [지금 마흔이라면 군주론] 마지막 장 입니다. 

 

나를 변화 시키는 문장들

6장. 변화를 주도하는 법

군주론 25장. 
세상일은 운명과 신의 지배에 따른 것으로 인간이 아무리 머리를 쓴다 해도 이 세상의 진로를 수정할 수는 없다. 
그러나 인간의 자유로운 의욕은 무슨 일이 있어도 잃어서는 안 된다. 운명이 인간 활동의 절반을 주재한다고 해도 적어도 나머지 반은 우리의 지배에 맡겨져 있는 것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당신은 좋은 운을 받아들일 그릇이 준비되어 있습니까?

세상 모든 위인들도 운만으로 성공하지는 않습니다. 

능력과 자신의 노력이 없는 리더에게는 아무리 좋은 운도 비껴가기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운 좋은 사람은 예기치 않은 기회를 최대한 활용해 행운을 만들어냅니다. 

낙관적이고 정력적이며 새로운 경험과 기회에 개방적이기 때문입니다. 

운이 나쁜 사람은 반대입니다. 보통 수줍음이 많고 재치가 없으며 걱정이 많고 새로운 기회에 폐쇄적이기 때문입니다.

 

"자기 운명은 자기가 지배하라.

안그러면 남이 지배한다."

 

우리는 좋은 운을 받아들일 그릇을 준비해야 합니다. 

 

행운은 기회와 준비가 만났을 때

마키아벨리는 인간사는 하늘이 내린 운명과 인간의 노력이 합쳐져 결정되어진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하늘이 내린 운명을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사전 준비', '시대정신', '대담성' 세 가지가 필요하다고 하였습니다. 

풀어서 설명하면 운명을 피할 수는 없지만 안좋은 것들에 대해서는 사전 준비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해야 하며, 시대의 흐름을 읽고 그에 편승할 줄 알아야 하고, 과감한 결정을 해야 할 경우 대담성과 결단력으로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강한 자에게는 운명도 고개를 숙입니다. 

 

투자와 도박?

투자는 일정한 논리 체계 속에서 합리적인 선택을 하고 합리적인 결과를 기다리는 것입니다. 

반면 도박은 단순한 확률 체계에서 확률에 따른 결과를 기다리는 것입니다. 

노력(여기서 노력은 상황의 변화를 인지하고 그에 따른 스스로의 대처를 의미합니다.)에 따라서 결과에 영향을 미치고 반복될 수 있으면 투자이고 노력은 하지만 결국 운에 기댈 수밖에 없다면 도박이 됩니다. 

투자의 마인드로 끈질기게 노력하면서 운을 믿을 때 성공의 결실을 맺을 수 있습니다. 

 

군주론 3장.
현명한 군주란 단순히 눈앞에 보이는 일만이 아니고 먼 장래에 있을 분쟁까지도 배려해야 하며, 모든 노력을 기울여 이에 대처해야 한다. 위험이란 미리 알면 쉽게 대책을 세울 수 있지만 코앞에 닥쳐올 때까지 그냥 보고만 있으면 그 병은 악화되어 불치병이 된다. 
큰 시대의 흐름을 미리 알고 대비하는 안목

대형 유조선의 경우 제동거리가 20킬러미터정도라고 합니다. 그러니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수십 킬로미터를 내다보고 조치를 취해야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 옛날 타이타닉 호가 그랬던 것처럼요. 

우리가 흔히 아는 코닥필름도 디지털 시대의 변화에 대한 흐름을 읽지 못했기 때문에 크게 성장할 수 없었다는 것은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예시가 됩니다. 

저 멀리 산 너머 먹구름을 알아보고 비바람에 대비하듯 변화무쌍한 시대의 흐름을 읽고 대비하는 안목을 키워야 합니다. 

 

 

 

현명한 사람은 역사에서 배우고

보통사람은 경험에서 배웁니다. 

그러나 우둔한 사람은 경험에서조차 배우지 못합니다. 

 

자신의 경험을 통해 배우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지만 개인이 겪을 수 있는 경험의 폭은 한정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책을 읽는 이유가 이러한 경험의 폭을 넓히기 위함입니다. 

나아가 단순히 읽는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새롭게 알게된 지식을 본인의 삶에 투영하여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이

세상을 현명하게 사는 방법입니다. 

[명상록] 만큼이나 어느 구절을 읽어도 삶에 도움이 되는 책이었습니다. 

 

Jisik is Power